요즘 핫한 게임인 GTA5(Grand Theft Auto V) 줄여서 GTA라고 불리는 이 게임은 락스타게임즈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오픈월드형 액션게임입니다. 한국에서는 범죄자가 되어 도시를 누비는 컨셉과 폭력성 등으로 인해 19세 이용가로 분류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플레이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GTA란 무슨 뜻인가요?
GTA는 Grand Theft Auto의 줄임말로 직역하면 ‘위대한 도둑질’이라는 뜻입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 캐릭터가 강도나 살인자 같은 범죄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돈을 훔치는 내용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청소년에게 왜 유해한가요?
폭력성과 선정성이 주된 이유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7세 이상 등급 판정을 받은 게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인등급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잔인한 장면 묘사 뿐 아니라 여성캐릭터와의 성행위묘사, 마약거래장면등 자극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의 노출 수위가 높고 실제 총기류 및 무기사용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청소년에게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왜 하필이면 청불이었나요?
우리나라 심의기준상 15세이상이용가는 전체이용가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며 12세이상이용가는 초등학생 고학년 수준이고 7세이상이용가는 미취학아동수준입니다. 따라서 연령층이 다양한 PC방같은 곳에서 미성년자에게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그렇게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18세 미만 금지였던 게임이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나이제한이 높아져서 출시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스팀버전출시예정이었던 GTA5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공식 한글화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고 유저한글패치마저 막아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식발매판을 구매해야하는데 패키지구매시 6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수많은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니만큼 더욱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겠습니다.